감자전 만들기🥔
전 비가 오는 날에는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은 감자전이 생각나요~
그래서 바로 감자전을 해먹었답니다!!!
어렸을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감자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직접 감자를 갈아서 해먹으면
더욱 맛있는 감자전!!!
특별한 재료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감자만 가지고 해도 너무 맛있지만
오늘은 집에 호박이 있어서 호박도 넣고
구워먹었어요~~~!!!
저는 감자 두알과 호박1/5개, 소금, 전분가루(튀김가루, 부침가루, 밀가루)
이렇게 넣고 해먹었어요~
전분을 넣는 이유는 전분이 좀더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인데
없으시면 튀김가루, 부침가루, 밀가루 어떤것을 사용하셔도 무관해요!!!
다만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는 가루에 소금이 약간 들어있으니
나중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돼요!!!
감자는 믹서기에 갈아도 되지만
저는 강판에 갈아서 하는걸 선호해요~
약간의 식감차이라고 해야하나~??
믹서기에 갈면 너무 곱게 갈려서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감자를 다 간다음에 이렇게 물을 좀 빼주고~~
밑으로 빠진 물을 가만히 두면 전분이 가라앉아요~
그래서 이 전분도 사용할꺼에요!!!
이제 물을 뺀 감자갈은 것에
가라앉힌 전분과 전분가루 반큰술을 넣고
소금 1/2작은 술을 넣고
호박과 섞어서 구워줄꺼에요~~!!
저는 손바닥보다 조금 크게 해서 구웠어요~
너무크면 바삭하게 잘 안되서 ㅎㅎㅎㅎ
작아도 길이가 15~20cm사이로
6장 나왔어요~
원래는 접시에 예쁘게 담아 먹으려고 했지만
전은 부처서 나오는 대로 먹는게 또 맛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나오는 대로 먹었더니
사진은 없....

비오는날 창밖을 보면서
맛있는 감자전 드시면서 하루를 정리해보세요~~